포스코, 加 석탄광산 지분 매각

포스코, 加 석탄광산 지분 매각

  • 철강
  • 승인 2015.06.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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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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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와 Klappan광산 지분 공동 매각
바이백 조건으로 10년 내 되살 수 있어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캐나다 원료탄 자산을 매각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포춘미네랄(Fortune Mineral Ltd.,)와 포스코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주에 위치한 석탄개발 프로젝트를 현지 업체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업체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레일웨이 컴퍼니(British Columbia Railway Company)이며 매각금액은 1,830만캐나다달러이다. 매각계약에 양사 모두 10년 내에 같은 가격에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북서부 스키나(Skeena) 지역의 미개발 노천광산(Klappan 광산)을 개발하여 프린스루퍼트(Prince Rupert)항의 리들리(Riddley) 석탄터미널을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는 프로젝트이다. Klappan 광산은 1만5,866㏊ 면적에 추정매장량 22억톤, 측정매장량 1억790만톤의 석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에 캐나다 현지법인인 포스칸(POSCAN)을 통해 광산 지분 20%를 보유했다. 25년간 연간 300만톤의 프리미엄 무연탄을 생산하여 지분 20%에 해당하는 60만톤을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원료탄 시장 침체로 개발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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