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대일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교보증권

삼강엠앤티, 대일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교보증권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5.06.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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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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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소 수주 증가 및 실적 개선 뚜렷

  교보증권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대(對)일본 매출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0일 진단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조선소들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조선소들은 늘어난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아웃소싱 비중을 늘리고 있다”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대형 구조물 제작 경험과 설비를 보유한 삼강엠앤티로의 외주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일본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4분기 조선·해양 매출액의 35%까지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늘어난 1,880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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