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강 회장, "FMG 지분 매입 고려해 본 적 없어"

中 바오강 회장, "FMG 지분 매입 고려해 본 적 없어"

  • 철강
  • 승인 2015.06.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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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야금보특약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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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업체 FMG 지분 매입 소문 부인

  중국 바오강(寶鋼) 쉬러장(徐樂江) 회장은 호주 광산업체인 FMG 지분 매입을 한 번도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쉬 회장은 최근 FMG와 개최한 회의에서 "언론에 왜 이런 소식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호주의 한 언론이 중국 바오강그룹과 중신(中信, 중국신탁)그룹이 FMG와 주식 매입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를 하면서 전해진 것이다. 당시 호주 언론은 중국의 회사가 호주의 외국투자심사위원회에 FMG 주식 매입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FMG는 BHP빌리턴과 리오틴토에 이어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광산업체다.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 철광석 가격은 톤당 4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FMG는 자금난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난에 대해 FMG는 "리오틴토, BHP빌리턴이 감산을 통해 철광석 시황 악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야금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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