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특수강 유통업체...‘제일특수강’

주목받는 특수강 유통업체...‘제일특수강’

  • 철강
  • 승인 2015.08.04 19:52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구강과 하이츠강을 주로 취급
이상철 사장...1일 150㎞ 매일 강행군 몸소 실천
‘품질우위’와 ‘신용우위’의 영업활동 정평

  공구강(STD 11종과 STD 61종 등)과 하이스강(고속도공구강)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주)제일특수강(대표 이상철)은 ‘정도경영’과 ‘신용우선’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공구강은 세아창원특수강의 대리점을 맡고 있고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하이스강은 일본 히다치사와 오스트리아 뵐러사의 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사진-참조)
(주)제일특수강 이상철 사장

  제일특수강 이상철 사장은 “직원들의 사내교육에서 회사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많다”며 “항상 즐거운 표정으로 적극성을 갖고 신 바람나게 일하다 때로는 보면 주변에서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생긴다”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밝게 살라고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사장은 매일 아침 6시30분~7시 사이에 시화공장을 거쳐 임원 회의를 하고 결제를 하고 직원들이 출근하면 얼굴을 보고 다음은 인천 매장을 거쳐 원효로 본사까지 1일 150㎞ 매일 강행군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품질우위’와 ‘신용우위’의 영업활동으로 주위로부터 정평을 받기까지는 철저한 국내산 소재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에게 거래처에 영업활동에 있어서도 절대로 고객들을 상대로 강종을 속인다든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 때로는 손해 본다는 생각도 있지만 내가 떳떳해야 두발 뻗고 잘 수 있고 나중에 잘 살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영업활동에서 신용우선을 항상 몸에 베도록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공제품의 외주 열처리 작업에서 불량이 발생하면 통상 소재 탓으로 돌리기가 일쑤”라며 이 때 “제일특수강은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더라도 불량 발생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규명를 위해 생산업체에 검사를 의뢰하고 전반적인 데이터와 적합한 절차를 거쳐 수요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절차를 밟고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철강영업을 해도 한 때 특수강제품을 취급하면 남들이 부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70~80년대 고성장 시기의 톤당 40~50% 판매이윤에는 못 미치더라도 절단판매에서 잔재가 남는다”는 제품특성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수익성은 확보돼야 하는데 최근 유통에서는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갈수록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확보가 최대의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