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철강, 자회사 두원스틸 흡수합병 완료

정안철강, 자회사 두원스틸 흡수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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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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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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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광저우두원유한공사 매각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

  정안철강(대표 정영출)이 올해 7월 1일부로 자회사인 두원스틸을 흡수합병 했다.

  정안철강은 주요 사업인 강관 제조업과 판재류 유통가공업을 둘러싼 국내외 시장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자회사인 두원스틸을 흡수합병 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두원스틸을 재무적인 면에서 일부 해결해야 할 사항이 있는 만큼 이번 흡수합병으로 조기 해결을 계획하고 있다.

  정안철강의 이번 두원스틸에 대한 흡수합병은 자회사 리스크를 그대로 안고 가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고 추진한 것이다. 두원스틸 뿐만 아니라 모기업인 정안철강도 두원홀딩스를 위해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만큼 두원홀딩스가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는다면 모기업에게도 일부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안철강은 두원스틸을 흡수합병 해 그룹 전체 재무구조를 원점에서 재정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후 두원홀딩스 운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흡수합병 후 두원스틸은 정안철강 강판사업부문 전기아연도금강판(EGI) 사업부로 편입됐다. 김천공장은기존대로 운영할 예정이고 중국공장에 대한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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