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스틸, STS 310S 강자…신수요 확대

BK스틸, STS 310S 강자…신수요 확대

  • 철강
  • 승인 2015.09.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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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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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강 제품으로 화학플랜트, 열처리로, 소각기 등 사용

  BK스틸(대표 신춘균)이 STS 310S 강종 판매를 통해 신규 수요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BK스틸은 사업 초창기부터 STS 310S를 판매하며 다른 STS 유통업체와는 차별점을 두었다. 회사는 공장 이전 및 사업확대 등으로 STS 310S 강종에 대해 소홀했으나 최근 STS 304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다시 STS 310S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STS 310S 강종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부분 유럽산이다. 유럽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국내산이나 중국산에 비해 납기일이 긴 편이다. 따라서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원활한 판매가 가능하다. STS 310S를 다루는 업체들이 있지만 BK스틸만큼 다양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드물다. BK스틸은 0.3㎜의 박판부터 두꺼운 후판까지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STS 310S의 경우 25%크로뮴, 20% 니켈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STS 강종에 비해 내산화성이 우수하고 내열강 강종이다. 성형성과 용접성도 양호해 화학플랜트, 산업기계, 초산탱크, 화학공업장치, 저항기, 소각로 등에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재고가 필수인 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낮아 판매가 수월한 장점이 있다. STS 304의 경우 가격이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310S의 경우 품질이가장 중요하다. 또한 특수강종이기 때문에 기술영업도 병행하면서 고객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편 BK스틸은 시화 MTV 1주년을 맞아 BBQ 전략(Best Price, Best Quality, Quick Service)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BK스틸은 시화 MTV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신규 설비를 구축했으며 신설 Shear Line은 STS냉연(4~6㎜) 2B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STS 2B후물재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신춘균 대표는 “작년 5월 가동이후 1년간 설비 및 품질 안정화 기간을 거쳐 현재는 주간만 가동을 하여 월간 약 2,000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2교대로 운영해 생산능력을 월간 4,000톤 이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체 물량외에 남은 생산능력 약 1,000~2,000 톤은 임가공 물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가공 전용의 적치공간과 ERP System을 갖추고, 별도의 생산시간을 할애하여 신속한 납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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