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철강 무계목강관 유통업, “또 다른 도전”

세운철강 무계목강관 유통업, “또 다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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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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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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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판재류 판매량 늘리는데도 일조할 것
국내외 수요가에게 고품질 무계목강관 공급

  세운철강(대표 신정택)의 자회사인 ‘세운MPC’가 무계목강관 관련 본격적인 판로개척에 나선다. 세운MPC는 2010년 8월, 용접봉 소재 가공절단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무계목강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즉 무계목강관 유통업을 시작한지 2년 됐으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올해를 ‘도전의 원년’이라고 내부적으로 설정했다.

  포스코 가공센터 중 최대기업인 세운철강은 자동차나 건설 관련 국내외 수요가를 두루 섭렵하고 있었다. 이들이 무계목강관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았던 터라 세운철강은 해당 수요가들에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 판재류 판매량을 늘리는데도 도움 될 수 있다고 보고 무계목강관 유통업에 진출했다.

  세운MPC는 부산 강서구 대저 유통단지 내 41,000㎡ 규모 부지에 본사 건물 및 하치장을 두고 있고 무계목강관 보관능력은 약 8,000톤이다. 무계목강관 유통업체 중에서는 최대 보관능력을 자랑한다.

  일본과 유럽, 중국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무계목강관을 판매한다. 탄소강 무계목강관은 ASTM/ASME(A/SA 53 Gr.B 외 4종), API(API5L Gr.B X42 외 4종), JIS(STPG370 외 21종)규격을 취득했고 스테인리스(STS)무계목강관은 ATM/ASME(A/SA312 TP304 외 10종), JIS(SUS304 TP 외 10종)을 확보했다. 또한 알로이 소재 무계목강관과 동니켈합금 무계목강관 등도 경쟁력 있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에서 진행하는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했고 차후 해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운MPC의 모태사업인 용접봉 소재 가공사업은 냉연강판(CR)을 오실레이팅 및 보빈설비로 가공해 창원 및 경남지역 가전, 설비산업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현재 마산항 포스코 철강단지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무계목강관 판매센터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서부산유통단지1로 112
  전화 : 051-925-8612 / 팩스 : 051-925-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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