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제품 국내 건설 수요 확보
미국 도로교통안전협회 인증 획득으로 수출 확대
전라북도 남원시 소재 금성산업(대표이사 채종술)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에서 세이프티 롤러 가드레일을 선보였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금성산업은 가드레일, 교량난간, 펜스, 가로등, 방음벽 제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도로안전시설물 전문기업이다. 금성산업은 총 40여건의 특허와 600여건의 고유디자인 등 많은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재 열연강판(HR)을 소재로한 세이프티 롤러 가드레일은 차량 충돌시 충격에 대한 흡수력과 충격 에너지를 회전에너지로 변환시켜 대형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교통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이 제품은 국내 도로 건설 수요와 해외 마케팅으로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이뤄지고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금성산업은 미국 도로교통안전협회에서 회원증을 발부 받아 호주, 사우디, 이란 등에 수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금성산업 안기정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달청 우수제품인 세이프티 롤러 가드레일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유럽과 동남아 시장 수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