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세운BNC 유만상 반장

(현장인) 세운BNC 유만상 반장

  • 철강
  • 승인 2015.11.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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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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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동안 철강업계에 종사한 '멀티맨'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포스코 가공센터 세운BNC(대표 신종택)의 유만상 반장은 16년동안 철강업계에서 일한 전문가다.

  유만상 반장은 슬리터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슬리터뿐만 아니라 공장 내의 다양한 설비를 맡을 수 있는 ‘멀티맨’이다.

▲ 세운BNC 유만상 반장

  유만상 반장은 반복적인 업무에 지칠 법도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다 잊혀진다”고 밀했다. 특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일하는 게 긍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비결이다.

  세운BNC는 내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시화 본사 공장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설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일의 효율성도 높이고 직원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직원들 스스로 담당 구역을 맡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세운BNC로 오면서 직원들에 대한 복지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게 유만상 반장의 설명이다. 유만상 반장은 “이전보다 더 좋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고 직원들에 대한 복지도 만족스럽다”며 “창립기념일에는 장기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도 보내주기 때문에 다양한 것으로 보고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반장은 안전에도 항상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안전에 소홀해지기 마련이지만 매일 매일 안전 점검에 신경을 쓰고 다른 직원들도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 반장은 “가족같은 분위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직원들을 챙긴다”며 “항상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어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이 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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