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현지 진출도 기대
인발강관 제조업체인 율촌(대표 이흥해)은 유럽시장으로 수출하는데 성공하는 등 각종 혁신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제52회 무역의날’에서 ‘2천만불탑’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일 수출건을 들 수 있다. 올해 8월 티센크루프에서 율촌 시화 공장을 방문해 공장 심사를 진행했고 9월에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샘플을 주고 받으며 품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티센크루프에 인발강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발강관 업계에서는 고객이 요구하는 3요소(품질, 가격, 납기)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원재료를 필요한 날짜 내 조달해야 한다. 또한 가장 합리적인 공정설계를 바탕으로 안정된 제조 환경에서 납기일에 맟춰 양질의 제품이 생산돼야 한다.
율촌은 공정설계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는 RACK TUBE, S/ABS CYLINDER TUBE, 각종 이형관등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고객의 신뢰는 물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율촌은 멕시코 진출을 공식화 했다. 이 회사는 멕시코 진출을 공론화 시키는 것과 함께 포스코와 대우인터네셔널과 합자투자 한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혔다. 율촌이 81%의 지분을 보유하고 포스코가 9%, 대우인터네셔널이 10%를 보유한다.
율촌은 자동차용 전기저항용접(ERW)강관 생산기술, 포스코는 경쟁력 있는 원자재 공급능력, 대우인터네셔널은 중남미 일대에서 탁월한 영업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3개사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합자투자의 주요한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