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소재 디에스판넬(대표 고재수)이 최근 외경 5인치 전기저항용접(ERW)강관 조관기를 정상가동 하기 시작했다.
조립식 건축자재 제조 및 시공하는 디에스판넬은 최근 주요 고객사들 요구로 ERW강관 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정읍공장에서 생산하는 강관은 건축물 시공 시 기존 건축자재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고 당분간 시중유통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에스판넬이 설치한 조관기는 최대외경 5인치, 최대두께 5.5mm, 연간생산능력은 약 2만톤에 이른다. 해외에서 들여온 설비로 자가용도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비 부담을 최소화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디에스판넬은 EPS판넬과 폼코일, 폼판넬, 기와형 컬러강판을 주로 취급하고 있고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상당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ERW강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전 범우(대표 김정봉) 출신 염재기씨를 공장장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