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3) 한무실업, 냉연판재류 수출 '전통 강자'

(특별기획3) 한무실업, 냉연판재류 수출 '전통 강자'

  • 철강
  • 승인 2016.01.07 06:10
  • 댓글 0
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시황서도 고객과의 오랜 신뢰로 판매량 늘려가

  한무실업은 냉연판재류 수출 업력이 30년에 달하는 수출 전통 강자다. 1986년 설립 이후 손무웅 대표이사 아래 10명의 직원은 중남미지역 냉연판재류 수출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갈바륨, 아연도금강판, 칼라강판, 석도강판 등 도금 판재류 위주다. 연간 수출량은 약 8~10만톤 수준이며 칠레, 페루, 에콰도르,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약 10여개국 및 태국에 주로 수출한다. 한무실업은 칠레, 산티아고에 해외 지사를 두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무실업은 설립 이후 꾸준히 수출량을 늘여 1994년 처음으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사 개발과 관리로 2007년에는 3천만불 수출의 탑, 2008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무실업은 고객사들과 거래를 함에 있어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어려운 시황에서도 그간 고객사들과 쌓아온 믿음으로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20~30톤 같은 소형 물량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20~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중남미지역에서 저가 중국산 물량이 쏟아져 들어와 고객사들 요청에 의해 삼국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와 같은 시황에서 생존을 위해 삼국 거래를 하고 있지만 한무실업은 여전히 국내 제조사 생산 제품 판매를 우선시 한다.
 
 한무실업에서 실질적인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영삼 차장은 “최근에는 중국산 뿐만이 아니라 엔저를 내세운 일본산과도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며 “그럼에도 한무실업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납기 대응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