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셰일가스 시장, 연평균 9% 성장 전망

세계 셰일가스 시장, 연평균 9% 성장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6.02.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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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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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50억달러 달할 전망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저유가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셰일가스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9%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29일 Zion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30억 달러로 평가됐던 세계 셰일가스 시장의 규모는 2015~2020년 연평균 9% 성장해 2020년에는 1,0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셰일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자 셰일가스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규모 민간투자와 정부 지원이 이뤄져 셰일산업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록 타 전통에너지원 대비 생산비용이 높아 성장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연구개발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유럽, 아태 지역에 다량의 셰일가스 확인매장량이 분포하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2014년 셰일가스 생산과 소비는 북미 지역이 주도했다. 이 기간 동안 북미 지역은 생산, 소비량의 75% 이상을 충당했으며 유럽, 아태 지역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이 시작되며 아태 지역은 소비가 급부상할 전망인 반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저조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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