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내 체결
RG 발급 여전히 문제
SPP조선 채권단과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이 빠르면 이번주 내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17일 SPP조선 관계자는 "채권단과 SM 그룹이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내로 MOU를 체결한다. 이후 1개월에서 2개월 정도의 현장실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단과 SM 그룹의 계획에 따르면 5~6월경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간의 MOU 체결에 있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앞서 SM그룹은 사천조선소의 수주잔량을 고려해 채권단에게 인수 후에도 3년간 RG 발급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채권단은 수익성 있는 선박 수주에 대한 RG 발급을 논의했으나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이견으로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