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현안 등 환담 나눠
본지 송재봉 사장(겸 편집인)이 6일 오후 2시 30분 TCC동양 타워 19층에서 조석희 사장을 만나 철강 산업 현안과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TCC동양은 지난해 4,958억원의 매출과 15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TCC밴드코리아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지급보증으로 자율협약에 들어가 당기순이익은 1,10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TCC동양은 사옥과 TCC밴드코리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석희 사장은 “철강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석도강판 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오른 반면 제품가격 반영은 수요업체들의 반발로 아직 못하고 있다”며 “가격이 반영되고 수입이 줄어들면 업황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희 사장은 “매각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가격 반영과 계열사 정리가 이뤄지면 자율협약 이행이 어렵지 않게 이뤄질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에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본지 송재봉 사장은 업계 현안 및 업황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으며 서로 간 상부상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