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 2017년 중반부터 획기적인 경영효과 낸다

세아창원 2017년 중반부터 획기적인 경영효과 낸다

  • 철강
  • 승인 2016.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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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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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부문 투자...2017년 마무리 따라
수입 대체시장 위한 개발노력 적극적으로 추진

  세아창특수강 이지용 대표는 11일 오후 본지 송재봉 사장과 업계예방 차원에서 만난 자리에서 업계 현안사항과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지용 대표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전략부문 투자가 2017년 마무리됨에 따라 이때부터 ‘회사경영 측면에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지역과 일본은 물론, 미국지역은 별도의 판매법인을 만들어 수출촉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본지 송재봉 사장은 11일 오후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를 만나 업계 현안사항과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한 이후 인적구성과 조직문화 측면에서 지난 1년 간 많은 성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선진 특수강업체를 쫓아가기 위해 투자사업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부문은 기존설비의 고 효율화와 신 시장개척, 생산 강종의 규모확대 등을 위해 중기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는 회사의 미래 역점사업으로 연도별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 대체시장을 위한 개발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우선 스페인산, 인도산, 일본산 등 스테인리스봉강은 오는 9월 말부로 제3차 AD제소가 만료됨에 따라 1차로 정부에 반덤핑 관세부과 기간을 연장 요청했으며 2차로 유럽산과 대만산 중국산 제품에 대해 AD제소를 검토단계라고 설명했다.

  1분기는 LME Ni가격의 저가행진 등 정체를 보임에 따라 수요 자체가 미미해 경영실적이 애초 목표했던 것보다는 소폭 밑돌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LME Ni가격이 톤당 8,300달러가 마지노선이라고 보고 1,000달러만 더 올라가면 가격인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산 제품의 가격인상 등으로 2분기 스테인리스제품 가격인상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제강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제강 수율을 88%에서 92%로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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