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송재봉 사장, 대창 조시영 회장 예방

본지 송재봉 사장, 대창 조시영 회장 예방

  • 철강
  • 승인 2016.04.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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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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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거래제 개선 등 업계 현안 논의

  본지 송재봉 사장 겸 편집인은 19일 대창 조시영 회장을 예방, 업계의 현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국내 신동업계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되는 가격 하락과 국내외 수요 부진 등의 경영악화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 등으로 인해 더욱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현재 동 및 동합금 업계를 비롯한 비철금속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불합리한 배출권거래제의 개선과 강화되는 환경규제 등이다.

사진 좌) 대창 조시영 회장


  조시영 회장은 “국내 비철금속 업계는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크게 낮은 배출권 할당을 받으면서 기업의 부담이 크게 가중됐다며 타 업종과의 형평성 있고 합리적인 기준 설정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와 더불어 한중 FTA에서 일부 비철금속 제품의 불공정한 관세 부과 등 기업의 경영에 크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현안들이 많은 만큼 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지 송재봉 사장은 “배출권거래제의 경우 비철 업종 조정계수 0.744는 부가가치, 에너지 소비, 에너지 배출 전망 등을 현실과 맞지 않게 전망해 다른 업종의 조정 계수(0.950~1.000) 수준보다 크게 낮게 산출됐고 더욱이 비철금속 업종의 통계가 1차 금속과 혼재돼 업종별 분류가 불확실함에도 구분 없이 사용한 점도 문제라며 현실에 맞게 재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본지에서도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비철금속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보다 비철협회 등의 단체들을 구심점으로 긴밀한 협조체제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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