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송재봉 사장은 10일 오전 11시 휴스틸 이진철 대표를 예방하고 국내 철강경기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진철 대표는 “연초부터 상승한 열연강판(HR)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강관 제품 가격 인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강관 제조업체들이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스틸은 자체 경쟁력을 키워 고객 만족과 품질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당진공장은 조관 6,7호기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대구공장의 경우 스테인리스(STS)강관 조관기를 올해 하반기 도입해 실수요업체들에 대한 영업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3월 15일 강관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강관협의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로 △신시장 개척 등 경쟁력 확대활동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 △ 품목별 강관 수요창출 기반조성으로 정하고, 강관산업 재도약을 위한 회원사 지원강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