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 "이란 시장 공략 강화에 총력"
본지 송재봉 사장은 16일 오후 3시 동양철관 한흥수 대표를 예방하고 국내 철강 경기 및 이란 시장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모회사인 갑을상사그룹을 비롯해 동양철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를 확정 지으며 중동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이란 시장 공략을 위해 그룹내 이란 시장 전문가 등 핵심인력을 기반으로 이란 지사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동종업체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으로 경영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란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의 수요가들과의 거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08년 한국 최초 UAE 레미콘 판매업체 KB레미콘의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영업 및 관리 능력으로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이에 지난해부터 회복하고 있는 동양철관의 제2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그룹 경영진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