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현재 자신이 하고 있은 일, 미래에 하고 싶은 일에 전문가가 되라”

(현장인) “현재 자신이 하고 있은 일, 미래에 하고 싶은 일에 전문가가 되라”

  • 철강
  • 승인 2016.07.01 08:47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이후만 계장

  지난 1986년 3월 입사해 입사 30년차를 맞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환경안전팀 이후만 계장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한다는 마음을 다지며 근무하고 있다.

 

  이후만 계장은 “이 회사는 내 자신이 선택해 몸담고 일하고 있는 회사”라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안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근무 자세에 대한 조언을 했다.

  이 계장은 “많은 재주를 갖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현 세대는 다재다능보다 전문가를 요구하는 세상”이라며 “전문가의 길이 매우 어렵고 힘들이 들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전문가 소리를 듣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가는 현 상태에 만족하는 이가 아닌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자야 말로 계속 전문가의 자리에 남게 되는 것 같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 계장은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살고 즐기자”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다. 그러기에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 혹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에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회사 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대형화재로 번질 순간을 서로가 협력해 위기를 미연에 방지한 순간을 꼽았다. 그는 “평소 시설 유지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위기 앞에서 서로 간에 믿음과 애사 정신은 철강만큼이나 강한 모습이었다”며 “강한 모습 뒤에 있는 협력이라는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하루만큼은 아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힐링한다는 이 계장은 “수도권 근처의 산책로는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라며 “숨어 있는 산책로를 찾는 것도 삶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