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급이 기본...베트남ㆍ인도 냉연공장은 무역규제 시 대안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태국CGL에서 사용하는 풀하드(미소둔강판)을 국내에서 공급한다.
권오준 회장은 태국CGL 준공식에 앞서 기자와 만나 “태국공장에서 사용하는 소재는 국내에서 공급을 기본으로 한다”면서 “태국에서 무역규제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답혔다.
권 회장은 “태국정부에 태국CGL 중요성 인식시켜 규제받지 않도록 하겠다. 포스코가 소재를 공급하지만 결국 태국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사업이고, 현지인 1,500명의 고용 효과도 있기 때문에 무역규제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면서 “설령 규제를 받더라도 ASEAN 권역권에 있는 베트남, 인도 냉연공장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