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스텐, 사업다각화로 수익성 Up

쌍용스텐, 사업다각화로 수익성 Up

  • 철강
  • 승인 2016.09.19 19:23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기계제품 제작판매로 새로운 시장 창출

  쌍용스텐(대표 채종현)이 최근 스테인리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스텐은 2010년 설립돼 현재까지 꾸준히 설비를 증설하면서 회사 규모를 키웠다. 현재 회사는 레이저 컷팅기, 절곡·절단기, V컷팅, 벤딩기, 선반, 프레스, 용접기 등 다양한 설비를 갖춰 고객 요구에 따라 원스톱으로 제작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STS 절곡·절단 가공을 통한 유통판매를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기계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회사는 파인애플 필러기, 자동박피기, 살균기 등을 개발해 파인애플을 가공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주스기계를 제작해 과일주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는 주스기계를 직접 개발, 제작, 판매하면서 향후 생과일 프랜차이즈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계제품을 직접 제작 가능한 데는 쌍용텐 내 기업부설 연구소가 있기 때문이다. 쌍용스텐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연구소는 공공안전시설물 제품 디자인 및 식품자동화기계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녹슬지 않는 미래를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쌍용스텐은 10년 이상 베테랑 기술자들과 설계 전문 캐드 기사, 시안 전문 디자인팀이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가로등, 과속방지턱, 디자인 펜스, 바리케이트, 볼라드, 버스 및 주자표지판, 자전거 거치대, 입간판 등 도로에서 사용되는 제품과 구조 시설물, 국기게양봉, 분리수거 거치대 등 STS 제품을 고객요구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으로 제작 판매한다.

  한편 회사는 ONE-STOP SERVICE를 넘어 향후에는 배송 물류 시스템과 연계하거나 스마트공장 사업과 연계해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납품 할 수 있는 발전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고객사들에게 더욱더 빠르고 정확한 납품을 위해 원자재 자동 입출고 타워와 자동 절곡기 등의 자동화 설비를 증설해 스마트 공장화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