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올해는 매출 반전의 해 될 것

티플랙스 올해는 매출 반전의 해 될 것

  • 철강
  • 승인 2016.12.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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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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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 2016년 매출반전의 새로운 한 해
올해 전년대비 5% 이상 향상된 970억원 규모 예상

  경인지역 스테인리스봉강 유통대상인 티플랙스(회장 김태수)는 2011년 연간 1,400억원이라는 최고 매출달성 이후 최근 4년간 정체기를 거쳐 2016년이 매출반전의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연간 매출외형 920억원에서 2016년에는 전년대비 5% 이상 향상된 97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티플랙스는 최근 1~2개월의 판매물량을 볼 때 나쁘지 않다는 설명이다. 뒤집어 말하면 가격인상 분위기에 휩싸여 11월과 12월 판매는 괜찮았다는 해석이다.

  이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비해 판매영업결과 제품판매를 통한 평균가격은 톤당 15% 안팎의 가격이 내려 이익률 증가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올해 반도체경기 일부가 호조 양상을 보인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테인리스봉강 유통경기는 그렇게 녹록지 않았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2017년에는 발전분야와 반도체분야 경기를 배경으로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는 스테인리스봉강(STS ST-Bar)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냉간인발봉강(STS CD-Bar), 스테인리스 열연강판(STS HR) 등 필사적인 판매영업 활동결과 물량확대와 시장점유율은 괜찮았다는 설명이다.

  2016년 15% 물량증대, 7% 매출확대를 전망했는데 12월 중순 현재 추정치로 볼 때 판매물량은 초과달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제품가격이 제대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매출확대는 작았다는 설명이다.

  2016년이 물량 위주의 양적 성장에 주력했다면 2017년에는 수익성 확보와 함께 회사의 내부의 리스크를 줄이는 등 회사의 안정화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티플랙스 올해 공격경영과 내실위주 경영활동 동시 추진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의 경인지역 스테인리스봉강 유통대상인 티플랙스는 올해 공격경영과 내실위주 경영활동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시장수요가 축소된 상황에서 빼앗긴 시장을 되찾는데 주력해 나갈 것󰡓임을 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주력방침으로 ▲매출확대 ▲對고객서비스강화 ▲ERP를 통한 실시간 온-오프라인 판매 등 서비스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상반기만해도 2011년 이후 판매물량은 3% 정도 소폭 증가하는데 비해 LME Ni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 폭이 커 매출외형은 줄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지난 1~2월은 일시적인 현상일지는 모르지만 월간 계획대비 12% 이상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한 바 있다.

 

 

  3월 이후 시장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제품가격이 하락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3분기 일부 조정기간을 갖기도 했지만 4분기 들어 LME Ni 가격 상승과 Cr, Mo 등 부원료 가격상승, 4분기 들어 가격과 시황이 과거와 같은 V자나 U자와 같은 슈퍼 사이클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급전환 되고 있어 추세전환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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