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스텐레스 스테인리스 이형재 개발에 주력

부곡스텐레스 스테인리스 이형재 개발에 주력

  • 철강
  • 승인 2017.01.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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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부산=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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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연료 분사 펌퍼 부품 등
올해 핵심역량에 집중

  부산 강서구 대저로 소재 스텐인리스 이형재 유통업체인 부곡스텐레스(사장 홍완표)는 올해 자동차용 인발 부품 등 스테인리스 이형재 개발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전기자동차 연료 분사 펌퍼 부품 등 핵심적인 스테인리스 이형재 개발에 주력해 국내와 완성자동차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소재를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일 부곡스텐레스 부산사업장에서 만난 홍성박 부사장은 부산지역 전기자동차 포럼 멤버가입,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KIMS))의 소성학회 위원 가입 대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년 4월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맞은편 중소기업 전용단지(B)에 약 7,603㎡(2,300평) 규모 공장부지를 분양받아 이전한다. 4~5월 경에는 필링기 소형 1기를 추가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장으로 이전 이후에는 스테인리스 이형재를 특화시켜 5년 전부터 추진해 오던 산학연이 함께하는 연구하는 연구소 기업이 가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홍성박 부사장은 우리가 만드는 것은 정형 소재지만 만들고 싶은 것은 ‘한국형 강소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부산 동아대 신소재공학과와 기술교류 연구활동을 통해 스테인리스인발 이형재를 생산 종전 중공업사 위주 납품에서 현재는 자동차부품과 방산품 위주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제강(ESR)을 적용한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강괴(잉곳)를 소재로 해서 단조-압연-인발 공정을 통해 스테인리스 316L 스테인리스 이형바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스테인리스 사각봉과 육각봉 등 봉재는 물론,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특수이형제품 등 다양하다. 특수형상의 이형제품은 내식성을 필요로 하는 기계․전자부품, 엔진벨브, 조선 및 발전설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계목강관은 석유화학, 발전소, 자동차, 조선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인발, 압연, 압출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체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끊임없이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부곡스텐레스에서 생산되는 스테인리스 사각봉, 육각봉, STS환봉 등 이형재는 국내 항공기, 자동차, 선박 등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보유설비는 현재 강관 및 봉강용 인발기와 열처리설비, 교정기, 두께와 외경을 동시에 늘리는 필거밀(Piller Mill)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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