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업체 엠스틸, 당진 신공장으로 ‘새로운 기틀 마련’

강관 제조업체 엠스틸, 당진 신공장으로 ‘새로운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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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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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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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기 3인치, 5인치 2대 증설 완료
미주 수출 물량 꾸준 오는 4월 중순 KS인증 획득

  강관 제조업체 엠스틸(대표 박종명)이 22일 오전 11시 충남 당진 송산면 도문로에 위치한 신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엠스틸은 지난 1997년 명진금속으로 창립 후 2005년 현재 엠스틸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2007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달성하고 2008년에는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당진 신공장은 지난해 4월 증축 및 설비공사를 개시해 12월에 완료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제철 김원배 이사를 비롯해 현대알비 이상철 대표, 한두철강 김시하 대표, 삼우스틸 박봉진 대표 등 약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 박 대표는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국내 강관 업계에서 최고의 품질과 생산력을 자랑하는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스틸 박종명 대표는 “'새로운 기술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자존심 하나로 지난 1997년 창립이래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대구경 후육관을 앞선 기술력의 확보로 자체 생산에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더 앞선 기술력을 개발하기 위해 롤벤딩 및 프레스벤딩을 갖추고 제조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후육관 업체들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미주와 중동 등지까지 그 시세를 확장했고 이에 발맞춰 지난 2004년에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다가가고자 ISO9001, KS D 3566 및 KS D 3583의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엠스틸 당진 신공장은 부지 6,700평 건물면적 978평, 사무동 82평으로 구성돼 있다. 설비 보유 현황으로는 조관기 2대(3인치, 5인치)를 갖추고 있다. 먼저 3인치 조관기는 연간 3만6,000톤의 강관을 생산할 수 있다. 5인치 조관기에서는 연간 4만8,000톤의 강관을 생산할 수 있다.

▲ 엠스틸 박종명 대표를 비롯해 현대제철 김원배 이사를 비롯해 현대알비 이상철 대표, 한두철강 김시하 대표, 삼우스틸 박봉진 대표가 커팅식을 진행했다

  엠스틸은 구조용 강관과 배관용 제품을 생산해 내수 및 수출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작한 미국향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품질 강화 및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 중순 KS인증 획득을 통해 내수판매에서도 적극적인 고객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국내 강관 업계에서 최고의 품질과 생산력을 자랑하는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엠스틸 당진공장 전경
▲ 엠스틸의 강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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