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뿌리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

울산시, 뿌리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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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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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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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기반 수송기계부품 개발사업' 선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도 긍정 평가받아

▲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미래부 수탁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고인성 고기능 Al(알루미늄) 제 수송기계부품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존 합금의 인성(靭性)부족으로 인한 고기능성 부품적용에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Al(알루미늄)신합금, 고기능성 부품성형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제작 및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철금속 소재 가공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경량금속 산업과 관련이 높은 자동차 산업이 주력산업임을 감안하면 사업파급효과가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울산시는 6월 30일 공모 확정 예정인 ‘2017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어 10억 원의 국비확보가 기대된다.

 국비 10억 원이 확보되면 ‘매곡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고부가 금형생산 공정 최적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매곡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지난 2014년 9월에 지정되어 현재 45개 기업 1,209명의 근로자가 금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역 내 금형산업은 시설, 엔지니어링 환경이 열악하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형설계‧해석, 소재고도화 장비 및 시설구축이 필요하다.

 이러한 금형생산 공정 최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용절감 및 뿌리기업 공통애로사항을 해소하여 뿌리기업 경쟁력 향상을 추구할 수 있다.

 울산시 산업진흥과 관계자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추가예산확보 활동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관련 등 지속적인 신규사업과제를 발굴해서 공모 등 중앙정부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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