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매진... 경쟁력 강화

만호제강,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매진... 경쟁력 강화

  • 철강
  • 승인 2017.11.13 10:29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관된 설비배치 통해 생산·관리

 만호제강(대표 김상환)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만호제강에 따르면, 창원공장은 고부가가치 특수용도에 사용되는 강선 및 로프 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침체된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는 상황이다.

 창원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17만톤이며, 단일 규모 공장 생산능력으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각 제품들은 KS·JIS 등의 제품 개별 인증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 받고 있다.

 아울러 공장내의 8개 건물에서 각각 경강선, CD BAR, PC 강선, 와이어로프 등 제품들이 일관된 설비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공정관리, 독립적인 관리체제, 전문화된 최신설비로 생산 및 관리되고 있다.

 한편, 부산공장은 와이어로프 전문 제조 공장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약 2만4,000톤이며, 최대 120mm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만호제강 와이어로프 제품은 국내 조선업체, 철강업체, 컨테이너 터미널, 수산업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

 또 각종 선재 및 로프류를 생산함에 있어 ROHS(환경 유해물질사용 제한지침)를 비롯한 모든 국제 환경규제의 요구사항에 부합된 환경경영시스템을 수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시장 침체에 따른 자구책으로서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특수로프 개발과 생산확대를 이룬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