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철강업계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해가 저물고, 희망의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은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무역은 3년만에 교역액 1조불 재진입에 성공했고,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 불리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룩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지며, 특히 철강금속제품이 전년도에 비해 20% 이상의 수출이 증가하는 큰 성과를 낸 철강업계의 노고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다행히도 세계경제는 2018년 3.7%, 2019년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무역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특히 체질개선과 중국산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철강제품의 생산 등 지속적인 변화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한국 철강의 부활은 2018년 한국경제의 도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우리 수입업계도 철강제품에 필요한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에 더욱 노력하고, ‘바잉파워’를 적극 활용하여 세계 각국으로 우리의 우수한 철강제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나라의 대표 기간산업인 철강업계가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