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017년 세아그룹이 주목한 이슈는?

(종합)2017년 세아그룹이 주목한 이슈는?

  • 철강
  • 승인 2018.0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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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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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해외생산 기지 확대
세아베스틸, 고부가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세아그룹 고객사와 동반성장에 주력

  세아그룹(회장 이순형)이 지난 2017년 주목한 뉴스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주요 사안으로 세아그룹 각 계열사의 해외생산 기지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눈에 띈다.

■ 세아제강, 해외생산 기지 확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세아제강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의 생산법인 SSUSA의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아울러 북미 지역 강관 유통 및 판매업을 영위하던 SP&S는 생산부문 WSCP(West Coast Spiral Pipe)를 신설하고 전문 강관 생산업체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베트남 철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법인 SSV의 제2공장 증설에도 착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강관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보냈다.
 

▲ 세아제강 미국공장 전경=사진제공 세아제강

■ 세아베스틸, 고부가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군산공장 제강 누적생산 3,000만톤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상 최초로 월간 수출 판매량 4만톤을 달성해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글로벌 고객과의 전략적 관계 형성 및 해외 거점 강화를 통해 연간 사상 최대 수출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6대 강종 특화제품 개발에도 착수해 특수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세아창원특수강, 대구경 강관 및 특수합금 시장 진입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3월 대구경 무계목강관을 준공했다. 새롭게 설비 투자를 마친 대구경 무계목강관공장은 건축 면적 2만6,603㎡(약8,000평) 규모로 연 3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제강에서 압출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 특수합금 생산라인 증설로 고부가 제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핵심 수익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세아창원특수강의 대구경 무계목강관 설비/사진제공 세아창원특수강

■ 세아씨엠 컬러강판 전문기업으로 새출발

  컬러강판 전문기업 세아씨엠이 지난해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세아제강 판재사업부문으로서 건축용 철강 제품인 컬러강판 생산을 시작한 세아씨엠은 사업부문의 업종 전문화 및 판재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2CCL설비 합리화 작업을 마치고 프린트, 라미네이트 강판 제조가 가능해져 컬러강판 전문기업으로서 세아씨엠의 경쟁력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세아그룹, 고객사 및 협력사와 동반성장

  세아그룹은 협력사 및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세아베스틸은 유통 및 단조 협력사와 동반 성장 협약을 체결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부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고객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특수강에 대한 지식을 고객사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아제강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 지원을 진행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나눔활동

  세아그룹은 지난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나갔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9월 허리케인 Harvy 피해자를 위한 구호기금을 전달했고 10월 포항 지역에 발생한 지진피해 성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

  세아특수강 역시 1억원을 기탁해 지역민을 위한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이밖에도 세아베스틸의 ‘저소득 아동 여름나기 기탁활동’, 세아메탈의 ‘사랑나눔 라면 기탁’ 등이 진행됐다. 한편 세아그룹 이운형 문화재단은 지난해 3월 예술의전당에서 정기음악회를 10월에는 충주에서 지역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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