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제강 2018 物量보다 品質로 승부

동일제강 2018 物量보다 品質로 승부

  • 철강
  • 승인 2018.02.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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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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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내놔야…승부 가능
공급우위 상황…시장질서는 깨져 있다는 주장
공급사들이 시장 주도가 아니라 시장에서 선택 받아야 판매 가능


  경기도 안성 동일제강의 김익중 사장은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내놔야 이제는 승부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동일제강 김익중 사장
9일 동일제강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김익중 사장은 “마봉강 내수는 침체 상황인데 비해 오히려 공급은 우위 상황이다 보니 시장질서는 깨져 있다”며 “이제는 공급사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선택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일제강은 2018년 경영의 주안점을 량(量) 보다는 질(質)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판매가격도 시장이 결정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생산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판매할 수 있는 만큼 생산해서 제값을 받고 제대로 팔겠다는 논리다.

  더불어 불경기에는 기본에 충실하고 호경기에는 생산을 확대하는 등 공경적인 경영으로 나가는 법이라며 올해는 주야 가동보다는 주간 가동으로 생산공장을 틴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김익중 사장은 국내 마봉강 분야의 한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철학은 “뿌리가 견고하면 가지가 번성하고, 샘이 깊으면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는 경영결과 재료비 인상분 대비 제 때 제품가격 인상분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지연 반영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매출액 1078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15억원 수준이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1.4% 수준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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