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달러/엔과 증시…1,060원대 중후반 전망[삼성선물]

(환율)달러/엔과 증시…1,060원대 중후반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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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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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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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의 가파른 강세 흐름에 외환시장은 엔화 흐름에 관심 집중되고 있다.

  그간 위안화의 가파른 강세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에 강세 압력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위안화의 추가 강세가 주춤해 시장의 시선은 엔화로 이동할 듯하다.

  비둘기파적인 BOJ 부총재 임명 등으로 일본 외환 당국은 시장 달래기에 힘쓰겠으나 엔화 강세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할 듯하다.

  달러/원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에도 설 연휴 이전 네고가 상당부분 소화됐고 꾸준한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 매입세 둔화 등이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금일 중국 금융시장 휴장이며 달러/엔 흐름과 증시 움직임 따라 1,06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미 국채 보유액 늘린 중국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중국의 대응책으로 미 국채 보유를 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15일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은 미 국채를 $80억 가량 늘렸으며 작년 전체적으로는 $1,265억 늘려 보유액이 $1.18조에 도달했다.

  반면 작년 일본은 $300억 가량 줄여 $1.06조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들의 외환보유액의 확대가 예상되는 점은 향후 미 국채에 대한 수요를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부담은 중국의 대응과 함께 전체적으로 환시 개입을 자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제한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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