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유통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철강 유통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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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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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경기 화성=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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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도 도로 축선 중심… 즐비하게 늘어선 철강유통들
차량 물동량 늘어 바쁜 분위기

  39번 도로를 중심축으로 비봉~발안~평택을 경유하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 대로 변 철강 유통상들은 3월을 며칠 앞두고 일찍 봄이 오는 소리를 알리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화성시 팔탄면 소재 진흥특수강 안성철 전무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유통은 12~2월 계절 비수기를 지난 오는 3월부터 계절성수기 도래에 따른 기대감이 앞서고 있다는 주장이다.

  진흥특수강 화성매장은 27일 점심 이후 특수강봉강 소재를 싣고 하치장으로 제품을 입고하는 차량과 수요업체로 납품될 제품을 싣은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인근 팔탄면 덕우리 소재 특수강봉강 소매 업체인 세보스틸 윤형구 사장은 3월 계절성수기를 겨냥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다.

  아직 전반적인 내수시장 수요 부진으로 매입한 소재들의 가격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3월부터 가격반등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장을 찾는 일부 고객들과 전화 주문으로 S20C와 S45C 재질의 환봉을 찾는 전화들이 쇄도하고 있다. 3월1일부 본격적인 가격인상을 앞두고 수요업체들이 소재를 찾아 나서고 있다고 해석이다.

2월 중순 설 명절 연휴 이후 최근 나오는 중국산 수입 환봉의 오퍼가격은 타이타늄(Ti) 첨가 재질이 전월대비 톤당 10달러 상승한 660~670달러(CFR기준) 수준에 오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의 삼남강재 남경스텐레스 광신스틸 등의 사업장에도 분주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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