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철강, 올해 2공장 짓고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송암철강, 올해 2공장 짓고 한 단계 더 도약한다

  • 철강
  • 승인 2018.03.02 06:00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중순부터 착공 들어가
7월 중순부터 2공장 본격 가동 예정

  송암철강(대표 지용철)이 올해 2공장을 짓고 광폭행보를 이어나간다.

  송암철강은 충북 음성 본사 근처에 부지를 마련하고 3월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회사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지는 약 7,200㎡(약 2,200평) 규모로 공장 규모만으로는 약 3,500㎡(약 1,000평)다.

  새롭게 짓는 2공장에서는 절곡기와 레이저 절단기 등 신규 설비도 도입된다. 송암철강은 그동안 꾸준히 가공 수요가 이어지면서 수요업체들의 추가 수요에 대한 요구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가공은 물론 제작까지 가능해졌다.

▲ 송암철강이 3월 중순부터 2공장 착공에 들어가 7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포항에 하치장을 마련하면서 재고 운용의 폭을 넓혔다. 하치장 운용을 통해 일반 유통판매 부분에서 운송비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상시 재고를 4,000~5,000톤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후판 유통판매와 가공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가공부분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국산 제품만을 사용하면서 품질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송암철강은 2공장을 통해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대형 레이저 절단기와 대형 절곡기 등을 도입한 데 이어 2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더욱 가공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업체들의 요청이 지속되면서 고객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설비 도입 등 끊임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