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뉴스, 가뭄에 단비 역할해야”

안녕하십니까? 한국소성가공학회장과 뿌리기술학회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인수입니다.
6대 뿌리산업(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은 용어 그대로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분야입니다.
다른 산업분야도 그렇겠지만 모든 산업의 황무지였던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6대 뿌리산업이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 잡는데 50여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현재 위치로 오르기 위해 불철주야로 6대 뿌리산업 분야의 기술을 혼신을 다해 발전시켜 온 선배들과 현재 업무에 종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우선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뿌리산업 기술이 선진국 수준과 동등하게 접근한 지금, 우리나라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가 큰 문제로 대두 되듯이, 대학에서 6대 뿌리산업 관련 수업 과목은 거의 사라지고 있고, 이를 전공하고자 하는 인재 또한 찾아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뭄에 단비처럼 뿌리산업에 활력을 주고 관련 산학연 모두에 이롭고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창간된 뿌리뉴스를 환영함과 동시에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뿌리뉴스가 6대 뿌리산업을 하나로 묶을 뿐만이 아니라, 6대 뿌리산업이 더욱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