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용접봉, 화물연대파업으로 대체 인력 투입

고려용접봉, 화물연대파업으로 대체 인력 투입

  • 뿌리산업
  • 승인 2016.10.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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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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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조짐... 안전사고 위험 등 피해 우려

고려용접봉(대표이사 홍민철)은 일주일동안 지속되는 화물연대파업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용접봉은 컨테이너 상·하차 시기를 기존 오후 시간대에서 오전 또는 새벽 시간으로 조정해 운영 중이다. 내륙 운송의 경우도 국내 여러 곳에 하차장을 두고 있어 현재로서는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대체 인력 투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 등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화물연대는 부산 신항으로 동력을 집중해 다시 파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정부와 노조 간 별다른 협의가 나오지 않고 있어 화물연대파업은 조기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컨테이너 화물이 주를 이루는 부산 신항이 문제"라며 "이를 이용하는 고려용접봉에도 결국 화물 운송에 차질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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