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항공 부품 기업’ 글로벌 수주 확대 추진

산업부 ‘자동차·항공 부품 기업’ 글로벌 수주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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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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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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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맞는 글로벌 기업과 매칭메이킹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자동차·항공 등 부품기업 151개를 발굴해 글로벌 기업과의 납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이라는 타이틀의 이 사업은 산업부와 코트라가 함께 진행하며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GP사업은 국내 소재·부품 기업이 글로벌기업 가치사슬(GVC)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기업의 상담을 주선하고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2014년 20건 수출 상담에 3,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90건의 상담을 통해 2억달러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상담회도 올해 21회에서 내년 45회로 늘리며, 예산도 올해 30억원에서 내년 55억원으로 확대된다.

코트라 무역관은 이와 관련해 글로벌기업 80개사의 수요를 파악해, 맞춰 국내에서 발굴한 151개 기업과 매치메이킹을 추진한다.

자동차부품 분야는 엔진부품, 변속기 등 범용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4분기부터 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장화, 경량화 등 첨단부품 분야 발굴도 추진한다.

항공부품은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뛰어난 기체구조물, 엔진부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건설·공작기계부품은 유압부품, 자동화기기 등이 중심이다.

한편, 15~16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는 GP코리아를 개최힌다. 프랑스 PSA 등 글로벌기업과 연구소 62개사와 국내 소재·부품 기업 340여개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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