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업 활성화 예산안 대폭 증대

울산시, 조선업 활성화 예산안 대폭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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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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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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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지역 핵심 산업인 조선업 활성화 예산안을 14일 편성했다.

지난해 대비 127억원 증가한 이번 예산안은 조선 위기 등으로 침체한 가계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3조2,471억원 규모의 전체 예산안은 으뜸 안전, 창조경제, 나눔 복지, 품격 문화 등으로 나눠 편성됐다.

핵심 사업은 조선 위기 극복을 위한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조선기자재업체 업종 전환 지원, 조선·해양 기자재 국제규격 인증 지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CEO 육성사업, 청년 일자리 한마당, 노인일자리 사업,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친환경 전지융합실증화단지 조성, 그린 자동차부품실용화와 실증지원, 산학 융합형 하이테크타운 건립, 게놈 기반 바이오 메디컬산업 육성 등에도 예산이 반영된다.

한편, 2017년도 예산안은 11일 시의회에 제출돼 14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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