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연휴도 반납하고, 산업 현장 챙기기에 주력했다.
31일 산업부에 따르면 (위부터)주 장관은 30일 오후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전력 신성남변전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주 장관은 문봉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 박형덕 경기지역본부장, 위화복 성남전력지사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듣고, 신성남변전소의 345KV 변압기·원격감시제어설비 등 송·변전설비 운영과 전력수급 상황과 사이버보안 등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철저한 설비관리로 對국민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주 장관은 공구생산 수출기업인 인천 (주)와이지-원을 찾아 엔드밀, 드릴, 탭 등 절삭공구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주 장관은 공구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마케팅 지원 확대와 첨단공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수출 활성화 의지를 밝히고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