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도와 기업 성장 가속화 한다

창업자 도와 기업 성장 가속화 한다

  • 정부정책
  • 승인 2017.07.14 09:03
  • 댓글 0
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 창업경연 ‘대한민국 창업리그’ 우수 40팀 선정

국내 최고·최대의 창업경연을 통해 우수창업자 양성과 창업 저변 확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창업리그’가 지역리그를 마무리하고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출전할 최종 40팀을 선발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에 걸친 126팀의 피칭경연을 통해 4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최종 40개 창업팀을 선발하고 4개 부처(중소기업청, 미래부, 교육부, 국방부)가 경연을 펼치게 될 ‘도전! K-스타트업 2017’의 출전 준비를 마무리 했다.

올해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지난 3월부터 총 1,599팀이 신청(지역별 리그 1,140팀, 플랫폼별 리그 459팀)했으며, 이중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창업리그를 펼쳤다. 특히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찾아가는 투자 IR’ 등의 플랫폼별 특별리그를 통해 총 126팀의 우수 창업자를 선발했다.

지난 12일, 13일 양일 간 앞서 지역리그와 플랫폼별 리그를 통과한 126팀에 대해 보유역량과 기술성, 사업성 등을 토대로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의 ‘실리콘밸리식’ 피칭 경연을 거쳐 최종 40팀을 선발했다.

특히 13일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피칭경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선배 벤처인이나 전문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 기술창업 붐 조성 및 스타벤처 육성을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영섭 청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창업자를 도와 기업의 성장을 가속시키는 평가위원(VC 및 엔젤투자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선발한 창업팀이 한국의 유니콘(Unicorn) 기업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 팁스타운에서 최종 40팀 중 우수 16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피칭(Final Pitching)대회’를 열고 상위 8팀을 선발해 총 6,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혁신노력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4개부처 통합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총상금 5억8,000만원을 걸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총 100팀(중기40, 미래40, 교육10, 국방10)의 창업기업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거쳐 총 10팀까지 압축되며, 11월말에 열릴 왕중왕전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