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대만 시장 판로 개척 나서

부산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대만 시장 판로 개척 나서

  • 정부정책
  • 승인 2017.09.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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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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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대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개최

부산광역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와 함께 오는 6일 대만 타이페이시 하워드플라자호텔에서 ‘부산시 중소기업 대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계, 부품을 비롯해 화장품, 유아용품, 식품 등 종합 품목으로, 시장성, 바이어 선호도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 대만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수출상담회는 대만 1위 온라인쇼핑 PCHOME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유통 분야 및 설비, 부품 분야 유력 바이어 80개사를 초청, 1: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부산의 대만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매년 33% 이상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만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함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의 대만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부산시는 수출상담회 당일 낮 12시 경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과 타이페이 수출입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5,7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만 최대 수출입협회인 타이페이 수출입협회를 통한 지역 기업의 대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부산시는 중국에 대한 수출 지원을 대중화권 수출 지원으로 확대해 사드 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수출 상담회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수출 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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