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기술 선점, ‘길’ 찾는다

미래 자동차 기술 선점, ‘길’ 찾는다

  • 뿌리산업
  • 승인 2017.09.14 09:17
  • 댓글 0
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 콘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전망하고,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개발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청남도는 14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자동차 부품 산업 성과 공유와 산·학·연·관 정보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김현철 충남 미래성장본부장과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충남 내 자동차 부품업계와 연구소, 대학,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과 특강,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에서는 김윤상 다프엘 연구소장과 이광현 충남테크노파크 수소차산업육성팀장이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도지사상을 받는다.

김 소장은 ‘냉간 단조 정밀금형 및 단조 가공기술 특허 출원’ 등 금형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이 팀장은 수소차 예타 통과 등 신규 사업 발굴 기여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다.

이어 특강은 손대호 KT 상무가 ‘4차 산업혁명과 ICT’를 주제로, 윤장열 현대모비스 워킹그룹장이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ADAS 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우수사례 발표는 김윤상 다프엘 상무와 조은상 인지컨트롤스 책임연구원, 김태형 세동 책임연구원 등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부대행사로 기술 및 제품 전시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충남 미래성장본부장은 “충남 자동차 산업은 지역경제와 산업을 견인하는 효자산업이지만,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시점에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대 변화에 대응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를 풀어야 한다”며 “앞으로 충남의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콘퍼런스 이틀째인 오는 15일에는 주관기관 협의회와 고감성 사업 운영위원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