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금속공업, 친환경차 수요 맞춰 제품 개발

영신금속공업, 친환경차 수요 맞춰 제품 개발

  • 철강
  • 승인 2018.03.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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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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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법, 신소재 등 미래산업에 대한 다각도 모색

  영신금속공업(대표 이정우)은 최근 수소 전기차 사업 확대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에 맞춰 볼트·너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등 친환경 차량 생산이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9억4,000만 달러로 동기간 전체 승용차 수출액(91억6,000만 달러)의 10.3%를 차지했다. 이는 1분기 7.8%에 비해 3분기 만에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60여개를 세울 계획이며, 중국 또한 2030년까지 수소차와 충전소를 각각 100만대, 1000기 이상을 세우기로 했다.

    ▲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영신금속공업 본사 전경

  이같이 국내외에서 수소 전기차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영신금속은 친환경 자동차용 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실적 개선을 이룬다는 목표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용 전장부품 어스(접지)볼트 형상개선 및 Sn-Zn 도금 양산품질 개선 연구를 통해 국내·외 양산부품 공급량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를 이룬 바 있다.

  영신금속공업은 1967년 설립이래 현재 정밀 가공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핵심기술 개발, 인재육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영신금속은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이래 CAE를 활용한 유한요소 해석 및 단조시뮬레이션 경험을 토대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성장 및 전기차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증가와 함께 친환경 승용차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신공법, 신소재 등 최신기술 및 미래산업에 대한 다각도 모색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파스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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