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사, 견조한 수요로 2017년 대부분 흑자

전기로 제강사, 견조한 수요로 2017년 대부분 흑자

  • 종합
  • 승인 2018.04.11 17:01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기자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강 제외 나머지 5개사 모두 흑자

  7대 전기로 제강사 중에서 철근을 주로 생산하는 동국제강, 한국철강, YK스틸, 대한제강, 환영철강, 한국제강은 대부분 흑자를 지속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기로 제강사들은 견조한 철근 수요에 힘 입어 총 매출액은 8조8,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합산 3,563억원, 당기순이익은 1,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유지했다. 한국철강(부사장 문종인)은 제강사 중에 유일하게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43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봤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로 제강업계의 매출액은 철근 경기에 힘 입어 급증했지만 저가 판매, 철근 장기 계약 체결, 원료가격 상승분의 제품 가격 반영 실패 등의 요인으로 생각만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