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케미칼, 고기능 준불연 우레탄 보드 시스템 개발 

KPX케미칼, 고기능 준불연 우레탄 보드 시스템 개발 

  • 철강
  • 승인 2018.06.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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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기자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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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시장에서의 기술력 한단계 발전시켜

  KPX케미칼(대표 김문영)은 건축·보온단열재 전문기업 (주)동천과 함께 우레탄 보드 준불연소재 인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KPX케미칼에 따르면, 3월 동천의 양산품 우레탄 보드로 2종 2호 준불연 소재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초로, 4월에는 우레탄 보드 두께별 시험을 의뢰해 KCL,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 안정적인 준불연 보드의 성능을 입증했다. 
 
  KPX케미칼의 이러한 행보는 건축 단열재 시장에서 그동안 내장재에 국한돼 있던 우레탄 보드를 외장재까지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KPX케미칼은 건축·보온단열재 전문기업 (주)동천과 함께 우레탄 보드 준불연소재 인증을 마쳤다. 
KPX케미칼은 건축·보온단열재 전문기업 (주)동천과 함께 우레탄 보드 준불연소재 인증을 마쳤다. 

  우레탄 보드는 시공 후 수축 및 휨 등의 문제로 인해 막대한 클레임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였다. 하지만 KPX케미칼과 동천의 우레탄 보드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클레임이 없는 우레탄 보드 제조사'로 시장에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 건축물의 단열재로 많이 사용되는 스티로폼(EPS)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단열 성능 저하 및 화재시 불에 취약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다.
 
  그러나 KPX케미칼은 동천과 함께 폴리우레탄 단열재의 단열성 만족을 뛰어넘어 불에 강점을 보이는 준불연재료 인증을 받아 보드시장에서의 기술력을 한단계 발전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회사는 국내 최초로 싸이클로펜탄 PIR 준불연 우레탄 보드시스템을 개발해 2017년 6월 동천에서 고속보드 라인 양산화에 성공해, 현재까지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KPX케미칼 연구소 관계자는 "건축 단열재 시장에서의 폴리우레탄은 정부의 에너지세이빙 정책과 더불어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우수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확보할 수 있는 우레탄 보드 시스템과, 제조사의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저밀도 시스템 또한 개발 및 평가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KPX케미칼은 PU소재의 주원료인 PPG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 제조사로 45년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약50%의 M/S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산업의 자동차, 가전, 건축, CASE등 PU 전분야에 PPG를 공급하고 있으며, PPG 전문 기업으로의 역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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