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미중 갈등 해결 가능성 대두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미중 갈등 해결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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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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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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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美 중국산 관세부과 여파에 매도세 증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진정국면 양상을 보이는 데다 이달말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인해 금일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금속가격을 지지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는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망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했다.

  Copper는 장 초반 중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해결 가능성이 대두되고 이번 G20에서 양국의 수장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돼 상승세를 보였다.

  Copper는 장중 전일 대비 약 1.8% 상승한 3M $6,208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일단 $6,2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도 미국의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하방경직성이 강화됐다. Copper의 단기 변동범위는 3M $6,000~$6,350 구간이 유지될 전망이다.
 
  Aluminum 역시 장 초반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 해결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약 1.2% 상승한 3M $1,964.50에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의 중국産 Aluminum에 관세부과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주로 장 후반 들어 매도세 증가하며 전일 대비 하락으로 반전했다. Aluminum의 단기 지지선은 3M $1,900선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Gold)은 장 초반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이 작용해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약 0.5% 상승한 온스당 $1,217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금은 주로 $1,210~$1,215 사이의 좁은 구간을 횡보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金의 단기 변동범위는 온스당 $1,200~$1,250 구간이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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