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각각 1.5% 증가·40.5% 감소
티플랙스(대표 김영국)가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티플랙스는 내수부진 등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선방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티플랙스의 경영실적을 살펴본 결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890억 원 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억 원 대비 40.5%,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8억 원 대비 57.1% 각각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스테인리스봉강 판매는 3만8,681톤으로 전년 동기 3만4,291톤에 비해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스테인리스봉강 생산은 4만1,003톤으로 전년 동기 3만4,954톤에 비해 17.3% 증가한 가운데 판매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인리스봉강 전체 판매 3만8,681톤 중 국내 판매는 3만1,133톤으로 전년 동기 2만7,211톤에 비해 14.4% 증가, 수출은 7,548톤으로 전년 동기 7.080톤에 비해 6.6%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9월 스테인리스봉강 생산은 4,749톤으로 전년 동월 3,941톤에 비해 20.5% 증가했지만 판매는 4,228톤으로 전년 동월 4,370톤에 비해 3.2% 감소했다. 수출이 16.7% 증가한 가운데 국내 판매가 7.7% 감소하면서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982년 창립 이래 기간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으로 봉강 사업에 이어 후판 사업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