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로의 수출량 크게 늘어
냉간압조용강선 업체 한영선재(최두철 대표)가 7일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3백만불탑을 수상했다.
한영선재는 주 수요처인 자동차 시장이 점차 둔화세를 보이자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였으며 특히 인도네시아로의 수출량이 크게 늘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또 회사는 업계 최초 일본공업규격표시(JIS G 3507-2)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냉간압조용 소성가공 금속재료의 비인피막 처리방법 특허를 등록하며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한영선재는 비인피막처리 제품 연구개발로 약 43억을 투자했으며, 이를 생산·상용화하기 위해 해당 전용 설비를 설치했다. 이에 충북지역 인재육성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고용 확대·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회사가 개발한 비인계 피막처리 공법은 제조공정 탈지 과정에서 피막형성 물질이 제거되면서 열처리 시 탄화물 등 이물질들이 발생하지 않아 전처리가 용이하다. 이와 함께 도금과 착색 작업의 품질을 향상시킬뿐더러 불량을 제로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 세계 130여개국에 비인피막처리방법 관련 출원 및 원천기술을 확보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선재 관계자는 “획기적인 기술혁신으로 현재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내수 침체 위기를 수출 확대로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