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거래일 1만달러 대... 12월 평균價 1만1,031달러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 달러 대에 머물면서 12월 평균 가격마저 톤당 1만1,000달러 대가 무너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주요 소재인 LME 니켈 가격은 최근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LME 니켈 가격은 올해 7월 이후 11월 현재까지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11월 말까지 7월부터 하락한 가격만 톤당 3,825.9달러를 기록했다. 7월에만 톤당 1,234.5달러, 8월에는 370.2달러, 9월 920.8달러, 10월 226.6달러가 하락했던 LME 니켈 가격은 11월 말 기준으로 10월 대비 톤당 1,073.8달러가 떨어졌다. 이에 6월 말 톤당 1만5,079.3달러였던 LME 니켈 가격은 11월 말 기준 월평균 가격이 1만1,253.4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더구나 12월 들어서도 니켈 가격은 여전히 회복세가 요원하다. 11월 말과 12월 초 대부분 거래일을 톤당 1만 달러대에 머물면서 1만1,000달러 대 붕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LME 니켈 가격은 11월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1월 30일과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4거래일을 잠시 톤당 1만1,000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11월 22일부터 12월 7일 사이 나머지 8거래일은 모두 톤당 1만 달러 대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ME 니켈 가격 12월 평균 가격은 12월 7일 현재 톤당 1만1,031.0달러로 11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222.4달러가 하락하면서 톤당 1만1,000달러 대 붕괴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