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2주, 알루미늄 5주 연속 감소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비철금속 원자재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건수(speculators' net-long positions)가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감소한 반면에 아연은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런던 현지시간 지난 7일 기준 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순매수건수는 전주대비 2,625건 감소한 4만4,800건을 기록하며 2주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 4주래 최저치 기록으로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알루미늄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건수는 전주대비 1만3,706건 감소한 6만2,894건을 기록하며 5주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11주래 최저치 기록이다.
반면 아연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건수는 전주대비 3,521건 증가한 4만6,931건을 기록, 지난 7개월여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수급 불균형 우려가 커지면서 아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