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2019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 주요 행사 캘린더

(특별기획) 2019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 주요 행사 캘린더

  • 철강
  • 승인 2019.01.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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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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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는 해”…本紙 다양한 세미나 개최
총회·간담회·교류회 등 풍성

철강 비철금속 업계가 글로벌 무역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인해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수요산업을 둘러싼 경기 부진과 미국발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최저임금 개정 등 노동계 변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겪었다.
올 한 해 준공식과 기술경연대회, 세미나 등 각종 행사가 마련돼 있다. 간담회, 총회에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세미나, 교류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철강금속업계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자. <편집자 주>

 


1월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에는 희망찬 한 해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크고 작은 인사회가 열린다. 철강협회에서는 회원사 대표와 임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기계진흥회에서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며 철스크랩위원회는 이사위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해외 행사로는 멕시코에서 24회 멕시코 스틸포럼이 개최돼 멕시코철강산업 최근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2월
각 협동조합들의 정기 총회가 집중돼 있다. 다양한 정기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등이 정기총회를 연다.
또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이사회와 기계진흥회 이사회가 열린다.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의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해외 행사로는 한-인도 철강협회 교류회가 예정돼 있다.

3월
포스코 등 상당수 업체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2018년 품목별로 업체들의 사업 희비가 엇갈렸던 만큼 실적과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강관협의회 제2회 이사회와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정기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행사로는 AMM 스틸튜브파이프 컨퍼런스가 계획돼 있다.

4월
대한금속재료학회와 대한용접·접합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최신 철강 관련 기술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다이캐스팅 환경·경영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지속적인 다이캐스팅 산업 성장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이캐스트 제조업체들이 되기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기관, 조합사 상호 협력 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5월
먼저 제16회 한국철강협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가 계획돼 있다. 또한 한국강구조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지난해 포항지진 등으로 지진대책 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신축 리모델링 건물의 내진성능설계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동및동합금기술강연회가 있다. 국내 신동업계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동및동합금연구회도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비철금속 업계 해외 행사로는 메탈재팬 전시회가 있다. 이 행사는 비철금속 대국인 일본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6월
국내외 다양한 행사가 쏠려있다. 철의 날 기념 행사와 하반기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제12회 비철금속의날, 상반기 한국비철금속협회 세미나가 열린다. 난관에 봉착해 있는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비철금속인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중요성 인식과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독일 뒤셀도르프 박람회가 열린다. 와이어 제조 및 가공 기계, 메쉬 용접 기계,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용 공구 및 보조 가공 기술, 원료, 특수 와이어 및 케이블, 시험기술 그리고 기타 특수 분야까지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

7월
7월에는 각 업체들의 보수와 휴가 등이 잡혀있는 경우가 많아 행사가 상대적으로 드물다. TCC동양 창립 60주년 행사 외에는 철강비철인들이 참여할 만한 행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미정으로 계획된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해외 행사로 알루미늄 차이나 2019가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손 꼽히는 인프라와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최근 경량화 바람이 불면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마련된 경량화 소재관이 올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스틸코리아 2019 행사와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예정돼 있다. 7월과 마찬가지로 보수와 휴가, 재정비 등으로 인해 행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월
7~8월 행사 비수기를 지나 9월에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우선 한국철강자원협회 29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한 지난해부터 처음 시작된 IMOA컨퍼런스(국제몰리브데넘 회의)도 계획돼 있다. 이 행사는 몰리브데넘 업체인 세아엠앤에스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국내 몰리브데넘 업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신흥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와 2019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계획돼 있다. 해외 행사로는 North American Automotive Metals Conference가 있다.

10월
9월에 이어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먼저 포스코 광양제철소 스마트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예정돼 있다. 이 센터는 본사 전산실과 광양제철소 내 공장 수 십여곳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얻어진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하는 곳이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 인프라여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내지진강관세미나와 한국강구조학회 강구조기술발표회, 제37회 철강산업 교육, 금속산업대전(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주최) 등이 예정돼 있다. 강관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환경변화와 강관산업 성장전략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다이캐스팅 전문기술 세미나(금속산업대전)와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마그네슘 심포지엄, 동및동합금기술강연회 등이 있다. 비철금속인들은 이날 모여 산업 동향 및 최신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행사로는 WSA annual meeting이 있다.

11월
STS클럽 브레인스토밍이 예정돼 있다. 주로 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STS 산업발전 세미나와 제15회 강관산업발전 세미나, 한국강구조학회 ISSS 국제강구조심포지움도 열린다.
비철금속업계에서는 하반기 비철협회 세미나가 있으며 해외 행사로는 AMM 13회 Steel Scrap Conference가 개최된다.
 

12월
2020년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와 제19회 공작기계인의날이 계획돼 있다.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제시하고 업계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전남 광양 리튬이온전지 양극재 공장 준공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2022년까지 5만톤의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ESM 구미공장의 1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연 생산규모는 6만2,000톤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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